언론보도자료

 
작성일 : 18-12-19 16:19
[부산일보]노후화 꼬리표 '사상공단' 스마트 이름표 달기 시작
 글쓴이 : 나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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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노후화 꼬리표 '사상공단' 스마트 이름표 달기 시작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입력 : 2018-12-18 [19:39:17]
수정 : 2018-12-18 [22:42:46]
게재 : 2018-12-19 (1면)

부산의 대표적 도심 노후 공단인 사상공단을 도심형 '디지털 밸리'로 변모시키는 재생사업이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때 '부산시 서부산복합청사'로 구상됐던 지상 32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 공사가 시작되고, 공단 부지 재개발작업이 이어진다.

부산시는 사상구 학장동 동일철강 부지 1만 7348㎡를 전용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전환하고 랜드마크 건물을 짓는 계획인 '활성화구역 지정안'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의 활성화구역 지정으로 기존 300%이던 부지 용적률이 1300%로 상향 조정됐다.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등 사업 지원을 위한 각종 특례도 제공된다.

재생 사업 추진 10년 만에
국토부 활성화구역안 승인

이에 따라 시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역사(사상스마트시티역)가 신설되는 이곳에 민간 개발사와 함께 44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2층 규모의 '기업지원복합센터'와 '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 이곳의 랜드마크가 될 기업지원복합센터는 한동안 부산시의 서부산복합청사로 구상된 건물이다. 시는 이곳에 기업지원 관련 부서와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물의 20% 이상이 행정기능으로 사용돼야 '청사'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는 관련 규정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서부산복합청사라는 명칭은 당분간 사용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3년까지 이곳에 '스마트시티 혁신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해 사상공단 전체 재생사업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3년까지 국·시비 1647억 원을 들여 사상공단 내부 도로 인프라도 확충한다. 이어 사상스마트시티 재생특별회계 5000억 원 조성을 통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사상공단 공장 이전 등 산업구조 고도화 사업을 펼친다.

사상공단은 1960~1970년대 공업지역으로 조성돼 한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 공단이었으나 이후 공장 노후화 등으로 인해 침체의 길을 걸어 왔다. 정부는 2009년 사상공단을 공단 재생사업 우선 사업지구로 선정했으며, 이후 10년 만에 재생을 위한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상공단을 해운대구 센텀시티 3배 크기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공사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hooree@